사조대림이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만두 라인업을 강화한다.

사조대림(003960)은 구수한 콩비지와 부드러운 두부로 만두소로 만든 '대림선 0.6 순만두'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림선 0.6 순만두'는 콩비지와 두부에 양파, 당근, 양배추, 대파 등 4가지 채소를 넣어 맛과 향을 냈다. 만두피도 얇은피 열풍을 반영해 0.6mm 두께의 얇은 만두피를 사용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도 가능하다. 프라이팬에 군만두로 조리하거나 찜통에 쪄서 찐만두로도 즐길 수 있으며, 에어프라이어로도 8분간 조리하면 색다른 만두맛을 즐길 수 있다.

대림사조는 지난해 4월 '대림선 0.6 채담만두'를 선보이며 국내 만두 유통사 최초로 비건 공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육류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100% 순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어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냈다. 채담만두에 이어 순만두까지 비건 상품을 강화한 대림사조는 채식주의자를 겨냥한 상품을 앞으로도 계속 개발할 방침이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홍종현 담당은 "채식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생활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에 맞춰 위생관리, 품질·생산관리, 교차오염방지, 원재료관리, 동물실험 현장조사 등 엄격한 비건인증기준을 통과한 0.6 순만두를 출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채식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